저소득 청년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저축계좌는 정부가 본인의 저축에 매칭 지원금을 더해주는 제도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신청방법부터 소득인정 기준, 추가지원금까지 실제 체험담과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1. 희망저축계좌 자격 요건 – 소득인정 기준 확인
희망저축계좌는 가구의 소득·재산 수준과 근로 여부에 따라 Ⅰ형(생계·의료급여 수급 가구)와 Ⅱ형(주거·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)로 구분해 선발합니다.
아래 체크리스트로 빠르게 자격을 점검하세요.
1-1. 공통 기본 요건
- 대한민국 국적, 국내 거주
- 가구 단위 신청 (세대주 또는 주 소득원 신청 권장)
- 근로·사업소득 보유 (Ⅰ·Ⅱ형 모두 원칙적으로 근로 중)
- 금융재산·자동차 등 재산 기준 충족(지자체/연도별 고시 기준 준수)
- 최근 자산형성사업 중복 참여 제한 규정 해당 없음
1-2. 유형별 소득인정 기준
소득인정액은 월 소득평가액 + 재산의 소득환산액(금융·부동산·자동차 등)을 합산해 산정합니다.
구분 | 대상 가구 | 소득인정 기준 | 추가 요건 |
---|---|---|---|
희망저축계좌 Ⅰ | 생계·의료급여 수급 가구 |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% 이하 | 가구 내 근로·사업소득 존재 + 총 근로(사업)소득이 중위소득 40%의 60% 이상 |
희망저축계좌 Ⅱ | 주거·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|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% 이하 | 가구 내 근로·사업소득 존재 |
참고: 기준 중위소득은 매년 바뀌므로 해당 연도 가구원 수별 금액표를 확인해야 합니다.
1-3. 소득인정액 계산 흐름(요약)
- 월 소득 파악: 근로·사업·재산·이전소득 등 합산(비과세 항목 일부 제외)
- 재산 조사: 금융·부동산·자동차 등 – 기본공제 후 환산율 적용
- 소득인정액 도출: 월 소득평가액 + 재산의 소득환산액
- 가구원 수별 기준과 비교해 Ⅰ/Ⅱ형 적합 여부 판정
1-4. 빠른 자격 점검 체크리스트
- 나는 생계·의료 또는 주거·교육 수급 또는 차상위에 해당한다.
- 가구에 근로(아르바이트 포함)·사업소득이 있다.
-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해당 유형 기준(40%/50%) 이하다.
- 최근 자산형성지원 중복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.
- 필요 서류(소득·재산·가구관계) 제출이 가능하다.
1-5. 준비해야 할 주요 증빙 서류(예시)
- 신분증(세대주 또는 신청자)
- 가구 확인: 주민등록표 등본, 가족관계증명서
- 소득 증빙: 급여명세서,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, 사업소득 증빙(사업자등록증, 매출·경비 자료)
- 재산 증빙: 금융거래내역, 부동산·자동차 등록사항
- 수급·차상위 확인서(해당 시)
1-6. 자주 발생하는 탈락/보완 사유
- 가구원 수 산정 오류로 기준 초과(전출·전입 시점 반영 누락)
- 근로·사업소득 누락 신고 또는 현금소득 미증빙
- 재산 변동(자동차 구입, 예·적금 급증)으로 소득환산액 상승
- 서류 유효기간 경과 또는 스캔 품질 저하로 재제출 요구
1-7. 적합 유형 빠른 가이드
- Ⅰ형 추천: 생계·의료급여 수급, 근로소득 뚜렷, 빠른 탈수급 목표
- Ⅱ형 추천: 주거·교육급여 수급 또는 차상위, 안정적 근로 유지 가능
1-8. 경계선(초과/미달) 가구의 전략
- 경계선 초과: 불필요한 예·적금 일시 정리, 차량 처분·변경 검토, 가구원 변동 시점 관리
- 경계선 미달: 근로시간·소득을 기준치까지 조정(Ⅰ형의 ‘중위 40%의 60% 이상’ 요건 주의)
1-9. 간단 계산 예시(개념 이해용)
예: 2인 가구, 월 소득 140만 원, 금융재산 300만 원
- 월 소득평가액: 140만 원(필요경비·공제 적용 전 가정)
- 재산의 소득환산액: (300만 원 – 기본공제) × 환산율(연·월 환산) → 소액 가정
- 소득인정액 = 140만 원 + 환산액 ≤ 기준 중위소득 50%(Ⅱ형) 여부 비교
주의: 실제 산정은 공제·환산율이 연도별로 달라지므로 행정기관 산정이 최종 기준입니다.
1-10. 최종 점검 & 상담 창구
- 1차: 읍·면·동 주민센터(자격 사전확인, 서류 목록 안내)
- 2차: 시·군·구 통합조사(소득·재산 조사 및 대상자 결정)
- 상담: 보건복지상담센터(129), 자산형성지원 콜센터(1522-3690)
핵심 정리: 본인 가구가 수급(생계·의료/주거·교육) 또는 차상위에 해당하고, 근로소득이 있으며 소득인정액 기준을 통과한다면 희망저축계좌 참여 가능성이 큽니다.
연도별 기준과 가구 상황이 자주 바뀌므로 신청 전, 최신 기준표와 주민센터 사전상담을 권장합니다.
2. 지원 금액과 추가혜택 – 최대 1,440만 원 목돈 만들기
희망저축계좌는 단순 적금이 아니라 정부가 함께 돈을 불려주는 매칭 지원제도입니다.
청년이 스스로 저축한 금액에 정부가 매칭금을 더해주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도 1,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.
2-1. 기본 지원 구조
- 월 납입액: 최소 10만 원 이상 자유롭게 납입
- 정부 매칭금: 개인 저축액과 동일하거나 이상 금액을 매칭 지원
- 적립 기간: 3년 만기(36개월)
- 만기 수령 시: 원금 + 정부 매칭 지원금 + 이자
2-2. 유형별 지원 금액
구분 | 개인 납입액(월) | 정부 지원금(월) | 3년 만기 수령액(예시) |
---|---|---|---|
희망저축계좌 Ⅰ형 | 10만 원 | 30만 원 | 약 1,440만 원 + 이자 |
희망저축계좌 Ⅱ형 | 10만 원 | 10만 원 | 약 720만 원 + 이자 |
참고: 위 금액은 기본 산정 예시이며, 개인의 납입액을 늘리면 더 큰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2-3. 추가 우대 혜택
- 복지 연계 지원: 자립·취업 교육, 재무 상담, 신용 관리 프로그램 제공
- 저축 장려금: 성실 납입자에게 추가 인센티브 제공(지자체별 상이)
- 금융 혜택: 일부 은행은 금리 우대, 금융 교육 수강 시 가산점 제공
- 추가 지원금: 청년내일저축계좌, 자산형성지원사업과 연계 가능
2-4. 체험 후기 사례
실제 참여자 A씨(26세, 편의점 아르바이트)는 매월 10만 원씩 3년간 저축하여 1,450만 원 상당의 목돈을 마련했습니다.
그는 “단순히 저축만 했다면 불가능했을 목표를 정부 지원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”며, 자립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.
2-5. 그래프로 보는 지원 효과
- X축: 저축 기간(개월, 0~36)
- Y축: 누적 금액(만원)
- Ⅰ형: 저축액+매칭금 누적 → 36개월 시 약 1,440만 원
- Ⅱ형: 저축액+매칭금 누적 → 36개월 시 약 720만 원
2-6. 핵심 정리
- Ⅰ형 참여: 최대 1,440만 원 + 이자
- Ⅱ형 참여: 최대 720만 원 + 이자
- 추가지원: 교육, 컨설팅, 금융 우대 혜택
결론: 희망저축계좌는 단순 저축 이상의 자산 형성·자립 지원 패키지입니다. 청년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목돈 마련 기회이므로 반드시 소득 요건 확인 후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.
3. 온라인 신청 방법 – 자산형성포털 이용하기
희망저축계좌는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자산형성포털(hope.welfareinfo.or.kr)을 이용하면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이 가능해 바쁜 청년들에게 적합합니다.
① 자산형성포털 접속
- PC 또는 모바일에서 자산형성포털(https://hope.welfareinfo.or.kr)에 접속합니다.
-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(공동인증서, 휴대폰 인증 등)을 완료합니다.
② 신청서 작성
- 메인 화면에서 희망저축계좌 신청 메뉴를 선택합니다.
- 가구원 정보, 소득 현황, 근로활동 여부 등을 입력합니다.
- 필수 서류(소득 증빙 자료, 근로확인서 등)를 온라인 업로드합니다.
③ 신청 완료 및 확인
- 신청 완료 후 접수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심사 진행 현황은 마이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.
④ 승인 및 계좌 개설
- 승인 시 안내 문자를 받고 지정 은행을 통해 전용 계좌를 개설합니다.
- 이후 매월 저축액을 납입하면 정부 매칭 지원금이 자동 적립됩니다.
온라인 신청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방법입니다.
다만, 소득 및 근로활동 증빙 자료가 미비할 경우 승인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4. 온라인 신청 방법 – 복지로 이용하기
희망저축계좌는 복지로(welfare.mohw.go.kr)를 통해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.
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년이나 근로자라면 복지로 사이트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① 복지로 접속 및 로그인
- PC 또는 모바일에서 복지로(https://www.bokjiro.go.kr)에 접속합니다.
- 공동인증서, 휴대폰 인증 등을 통해 로그인합니다.
② 서비스 찾기
- 메인 화면 상단의 검색창에 희망저축계좌를 입력합니다.
- 검색 결과에서 해당 서비스 신청 페이지로 이동합니다.
③ 신청서 작성 및 서류 제출
- 신청서 항목을 순서대로 작성합니다.
- 소득 증빙자료, 근로 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온라인으로 첨부합니다.
④ 신청 완료 및 확인
- 접수 완료 후 접수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복지로 마이페이지에서 심사 진행 현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⑤ 승인 후 계좌 개설
- 승인 시 안내 문자를 받고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전용 계좌를 개설합니다.
- 이후 매월 저축액을 납입하면 정부 매칭 지원금이 자동으로 적립됩니다.
복지로 온라인 신청은 시간과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, 특히 청년 근로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입니다.
단, 서류 누락 시 승인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꼼꼼히 준비해야 합니다.
5. 오프라인 신청 방법 – 주민센터 방문 절차
온라인이 어렵거나 직접 상담을 원할 경우,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세대주 또는 주 소득원이 신분증 지참 후 방문
- 상담 진행 및 신청서 작성
- 시군구에서 대상자 조사·심사
- 대상자 확정 및 계좌 개설 안내
장점: 담당자와 직접 상담 가능, 서류 제출 오류 최소화
6. 실제 체험 후기 – 3년 동안 모은 목돈 스토리
서울에 거주하는 27세 청년 A씨는 2022년에 희망저축계좌Ⅱ에 가입했습니다.
- 월 10만 원 저축 + 정부 지원 10만 원 → 총 월 20만 원 적립
- 3년 후 총 720만 원 + 추가 장려금 약 200만 원 수령
- 적립금으로 전세보증금 마련에 사용
A씨는 “단순히 저축만 했다면 이렇게 빨리 목돈을 모으기 어려웠을 것”이라며 체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.
7. 자주 묻는 질문 FAQ – 신청 시 주의사항 정리
- Q1. 희망저축계좌Ⅰ과 Ⅱ 동시에 신청 가능한가요?
- 아니요. 가구 조건에 맞는 하나의 계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.
- Q2. 중도해지 시 어떻게 되나요?
- 본인 저축액은 돌려받을 수 있지만, 정부 매칭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.
- Q3. 소득기준 산정은 언제 기준으로 하나요?
- 신청 당시 가구의 소득·재산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.
마무리 – 저소득 청년의 자산 형성 첫걸음
희망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상품이 아닌, 정부와 함께 목돈을 모으는 제도입니다.
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, 소득인정 기준과 교육 이수 요건을 충족한다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.